민주당 원외인사 중심 구성 “비민주적 의원집중제 해소” 촉구
김 위원장 더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 맡아 총선 공천개혁 요구

▲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이 중심이 된 모임인 ‘더혁신회의’는 지역위원장·당직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았다.연합뉴스
▲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이 중심이 된 모임인 ‘더혁신회의’는 지역위원장·당직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았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외인사로 조직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4일 공식 출범했다.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더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아 50일 혁신대장정을 선포하고 제1야당 민주당의 공천혁신을 포함한 정치개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국 지역위원장,당직자,청와대·시군의회 출신 인사를 비롯 법조계,학계,문화예술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더혁신회의는 허소영 전 도의원이 낭독한 출범선언문을 통해 “현 정권의 퇴행적 국정운영이 거듭될수록 민주당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대선패배 이후 어떠한 집단적 성찰이나 혁신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비민주적 의원집중제를 해소하고 120만 권리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혁신회의는 5대 강령으로 △퇴행적 권력에 맞서 강력한 정치연대 규합 및 지지 △맹목적 냉전외교 저지 및 동북아 평화 질서 회복,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원 앞장 △민주당 개혁성 회복, 공천 혁신, 대의원제 폐지, 특별당규 개정 등 정당혁신 및 정치개혁 선도 △사회양극화·불평등 극복 위한 국민 참여 미래아젠다 플랫폼 운영 △총선승리·정권교체 위한 국민적 역량 및 희망 집대성 등을 내놓았다.

 

▲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이 중심이 된 모임인 ‘더혁신회의’는 지역위원장·당직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이 중심이 된 모임인 ‘더혁신회의’는 지역위원장·당직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이날 출범식에 이어 1차 상임운영위원회를 갖고 50일 혁신대장정 기간을 선포하고 20만 혁신당원 모집운동 등을 제시했다. 더혁신회의 상임위원에는 강원도내에서 박상진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과 주대하·허소영 전 도의원, 박재균 전 춘천시의원,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김우영 위원장은 “개혁의 지체가 결국 검찰공화국을 낳았다”며 “민주당의 과감한 혁신만이 총선승리와 정권심판의 자물쇠를 풀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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