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원수필문학상에 춘천 출신 이병옥(사진) 수필가가 선정됐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지소현)는 최근 강원수필문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이 수필가의 작품 ‘옹벽과 담쟁이’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수필문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선화문학상 수상작에는 위민식 수필가의 ‘아직도 일기장에 고여 있는 눈물’, 윤금옥 수필가의 ‘로드킬’이 선정됐다. 이 수필가는 2004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했으며 춘천수필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달과 별처럼 은은한 별이기를’, ‘그리고 더 그리다’ 등을 펴냈다. 이 수필가는 “글을 쓴다는 것은 숨쉴 수 있는 한 켠이었다. 항상 배우고 가꾸며 빛나게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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