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 업무협약

속초시가 춘천시와 노하우 공유로 제5차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최근 속초시의 문화도시 조성 및 지역문제해결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10월 ‘공존문화도시 속초, 시민의 문화적 삶이 생동한다.’를 비전으로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돼 시민의 문화활동을 통한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난 3년간 ‘시민기획 문화실험실’ 사업을 추진해 시민 주도형 문화실험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2021년 1월 제2차 문화도시로 선정됐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서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켄싱턴 설악(본부장 김명동)과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 시범사업으로 호텔에서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속초 호텔형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수집된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까지 완료해 지역 내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오는 9월 문화도시 관련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10월 최종 제5차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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