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희 소설가
▲ 강기희 소설가

정선 출신 강기희 소설가가 1일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강원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문학 21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아담과 아담 이브와 이브’, ‘동강에는 쉬리가 있다’, ‘은옥이’, ‘도둑고양이’, ‘개 같은 인생들’, ‘연산의 아들, 이황’, ‘위험한 특종-김달삼 찾기’, ‘이번 청춘은 망했다’와 시집 ‘우린 더 뜨거워질 수 있었다’를 펴냈다. 정선 덕산기 계곡에서 숲속책방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6월 인문서 ‘정선’을 출간했다.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진아(작가)씨와 아들 강승범 씨가 있으며 빈소는 정선군립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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