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실 책표지
▲ 미실 책표지

강릉 출신 김별아 작가(강원문화재단 이사장)가 쓴 역사 장편소설 ‘미실’이 사극으로 제작된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오에이치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미실’을 공동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미실’은 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화랑세기’에 기록된 동명의 신라여인을 매혹적 인물로 되살려 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잡으며 베스트셀러가 됐고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미실’이라는 인물은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연기로 대중에 더 알려졌으나, 소설 ‘미실’이나 실제 인물의 일대기와는 다르다.

소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OTT 중심의 콘텐츠 환경 속에 소설 기반의 사극이 만들어지게 됐다. 리디는 드라마 공개 시점에 맞춰 웹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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