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 제초작업·축하금 전달

▲ 사북면이장협의회는 지난 5일 박찬흥 도의원, 권주상 시의회 부의장, 김용갑, 권희영 시의원과 함께 전동훈 가일리 이장 밭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5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 사북면이장협의회는 지난 5일 박찬흥 도의원, 권주상 시의회 부의장, 김용갑, 권희영 시의원과 함께 전동훈 가일리 이장 밭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5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속보=춘천 사북면 가일리 부부 사이에 태어난 일곱번째 아이를 향한 지역사회의 축복이 이어지는 가운데(본지 7월 23일 웹보도) 춘천 사북면 이장단이 부부가 일구는 밭 일손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북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5일 박찬흥 도의원, 권주상 시의회 부의장, 김용갑·권희영 시의원과 함께 가일리 이장인 전동훈씨와 류사라 부부의 밭 일손돕기 농촌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전 6시부터 밭에 모여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면민들과 함께 모은 500만원의 축하금도 이 부부에게 전달했다. 김석포 사북면 이장협의회장은 “막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좋은 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역 각계 각층에서도 7남매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앞서 춘천시립도서관은 이 부부에게 7남매 연령대에 맞게 유아용·어린이용·청소년용 책을 각각 준비, 북스타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공장을 둔 일동후디스도 최근 1년간 분유 후원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단위 기관장 모임인 위봉회(회장 김진태 지사)도 이 부부가 운영하는 감자빵 판매 지원에 나섰다. 이밖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수리 지원, 자녀 장학금 혜택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LH와 임대주택 지원도 논의하고 있다.

전동훈·류사라 부부는 스무살 첫째 태랑군을 시작으로 해준(18)군, 수(16)양, 성진(13)군, 성은(10)양, 성실(5)군을 뒀다. 새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성우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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