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평창더위사냥축제위 주최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 행사
주민·관광객 참가 화합의 장

▲ 2023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 행사가 6일 오후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2023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 행사가 6일 오후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화향우회가 주관한 ‘2023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 행사가 6일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날 걷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평창더위사냥축제장을 출발, 대화천 데크로드를 따라 광천선굴 입구까지 3㎞를 왕복하며 건강을 다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석문학 100리길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평창읍 평창올림픽시장까지 53.5㎞의 5개 구간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코스는 용평면 여울목에서 대화면 땀띠공원까지 이어지는 2구간 ‘대화장터 가는 길’의 일부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여서 참가자들은 소설속 장면을 연상하며 문학의 감흥에 젖었다.

개회식에서 황성현 평창부군수는 “평창더위사냥축제와 함께 열리는 걷기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은 물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정 군의장은 “명품길 효석문학 100리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막바지 더위를 모두 사냥해 남은 여름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황성현 평창부군수, 심현정 군의장과 군의원, 최종수 도의원, 최돈중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장, 최종훈 대화향우회장을 비롯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걷기에 이어 축제장에서 기념품 배부와 지역의 각급 기관 사회단체들이 후원한 경품 추첨행사를 열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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