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5세

▲ 배우 고(故) 노영국씨[사진 제공=KBS·연합뉴스]
▲ 배우 고(故) 노영국씨[사진 제공=KBS·연합뉴스]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홍보대행사 블리스미디어는 “오늘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20분 진행된다.

1948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고인은 ‘수사반장’(1975) ‘여명의 눈동자’(1991) ‘제국의 아침’(2002) ‘대왕 세종’(2008) ‘태종 이방원’(2021)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고인은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연기 활동 외에도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9년에는 싱글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 위에서 대중들을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대기업 태산그룹의 회장 강진범 역할로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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