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6·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유명한 ‘마술피리’는 신비로운 동화 같은 무대와 정치적 풍자로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음악성이 집약된 작품으로 꼽힌다. 빛의 세력 ‘자라스트로’와 어둠의 세력 ‘밤의 여왕’의 대립과 함께 사랑하는 남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는 모습을 그렸다.

춘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어오페라합창단,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 아트컴퍼니 하눌이 참여한다. 파미나 역에 소프라노 박누리가 참여하며 테너 유신희·김재일, 바리톤 이천초, 베이스 박의현, 소프라노 김현정·박지호 등이 목소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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