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 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4박 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작전 조사보다 3%p 낮아진 32%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58%로 집계됐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평가에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33%,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 응답은 61%였다. 9월 4주차 조사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은 3%p 낮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 내렸고, 민주당 2% 올랐다.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NBS 제공
▲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NBS 제공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은 3%p 내렸고 ‘정부·여당 견제론’은 1%p 올랐다.

제3정당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8%, ‘필요하지 않다’ 46%로 팽팽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7%, ‘반대한다’는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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