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농가에서 의심신고된 한우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소재 한우농가에서 지난 25일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한 한우 1마리의 가검물 등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횡성군 등 방역당국은 해당 한우농가의 이동제한과 살처분 등 추가 조치에 착수했다.
한편 횡성지역은 현재 1300여 농가에서 한우와 젖소 등 6만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이번 럼피스킨병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