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육민관고교(교장 방종식)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25~26일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애교심 향상을 위한 ‘등굣길 교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전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 원주 육민관고교(교장 방종식)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25~26일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애교심 향상을 위한 ‘등굣길 교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전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원주 육민관고교 학생자치회가 25~2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교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애교심 향상을 위한 육민관고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돼 이뤄졌다.

학생들은 올바른 교복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복은 또 다른 우리의 얼굴’ 등의 다양한 문구로 피켓을 만들어 홍보에 나섰고 학생들에게 익숙한 SNS 계정을 활용한 적극 홍보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교복을 입고 학교캐릭터 ‘민나리’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학부모회도 동참해 교복과 운동화를 바르게 착용한 학생들에게 초콜릿, 젤리, 사탕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신성빈 학생자치회장은 “최근 교복과 체육복 등을 혼착한 학생 비율이 20% 정도로 높았지만 캠페인 첫날보다 둘째 날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복을 바르게 입고 등교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종식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면학 분위기 형성 등 학생들에게 교복 착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회 정·부회장 공약이행비를 지원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월에는 학생들의 건의한 자전거 보관대 설치, 알뜰시장 운영 및 수익금 전액 기부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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