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7차 협의회 총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7차 협의회 총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후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7차 협의회 총회를 열고 제17대 임원단을 선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등 시도지사들은 이날 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제17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차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2022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추인과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방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주요 내용 발표를 보고 안건으로 다뤘다.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방안은 유민봉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유 총장은 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수평·대등 관계를 만들기 위해 단기적으로 지방정부 자율성 강화와 중앙정부 부처 간 정책조정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중기적으로는 조례 제정 범위 확대, 장기적으로는 자치입법권·양원제와 지방세 조례 주의를 명시하는 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시도 건의 및 홍보 사항을 논의하고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담당 부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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