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경찰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지역 식당 이용의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지역 식당 이용의 날’ 당시 춘천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
▲ 춘천경찰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지역 식당 이용의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지역 식당 이용의 날’ 당시 춘천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

춘천경찰서(서장 박범정)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지역 식당 이용의 날’로 지정, 주변 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경찰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달 27일부터 경찰서 직원들의 지역식당 이용 장려에 나섰다.

지역 상인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부시장종합상가에서 42년간 음식 장사를 해온 김모(여·74)씨는 “코로나19 이후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는데 경찰서에서 이렇게 발벗고 나서준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춘천경찰서 인근에서 막국수 집을 운영중인 이모(남·60)씨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지역식당 이용의 날’을 통해 하루 평균 300여 명의 구내식당 이용자가 지역 상권을 이용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