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현황 파악 취약지역 도출
포상금 상향 조정 등 해결방안 제안

▲ 2023 춘천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장윤서 씨가 수상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 2023 춘천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장윤서 씨가 수상후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 구역 파악을 위해 사용한 데이터는 과태료 현황 데이터와 춘천시 인구, Qgis를 이용해 변환한 CCmap json파일과 분리 수거 배출 장소 위치 데이터다.

데이터 분석 과정을 보면 우선 2019년 이후로 불법 투기 적발 횟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불법 투기 적발 유형 분포를 봤을 때 종량제 봉투 미사용이 가장 많았고, 폐기물 관리법 위반일반 쓰레기, 불법 투기, 담배꽁초, 기타 불법 소각 순이었다. 단속 유형을 보면 cctv 단속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불법 투기 위치와 분리수거 위치를 비교할 경우 불법투기 위치는 효자동이 가장 많이 나오고, 이 장소에도 분리수거 장소로도 많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대 근처 원룸 등 다세대 빌라와 원룸이 모여있는 밀집 지역에는 분리수거는 횟수는 적고 불법투기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포상금을 상향조정해 민간인을 활용한 불법투기 적발 횟수를 늘리는 방법이나 대학 주변 원룸에 공용 쓰레기통을 더 설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불법 투기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월에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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