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지역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아리랑열차 등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해 신규관광객 확대와 열차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정선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지역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아리랑열차 등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해 신규관광객 확대와 열차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선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지역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아리랑열차 등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해 신규관광객 확대와 아리랑열차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정선선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3000만원은 위탁대행을 맡은 한국철도공사 충청대전본부에 철도관광 연계 교통비로 지원했다.

사업비는 아리랑열차, 관광전용열차 등 철도관광상품 이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여행사가 열차와 연계한 버스를 임차해 지역 유료관광지나 지역내 식당에서 1식 이상 이용했을 경우 버스 임차료 1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객에겐 정선 지역화폐 5000원을 제공한다. 여행사는 버스이용확인서, 일정표, 탑승자 명단, 승차권, 세금계산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하면 버스 임차료를 보전받을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정선 5일장, 아라리촌, 소금강 길, 화암약수, 레일바이크 등 정선 시티투어와 연계해 인기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간이역을 따라 열리는 ‘맹글장 레일마켓’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물품 판매와 버스킹 공연,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기차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리랑열차의 거점역인 정선역, 나전역,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힐링공간, 체혐형 조형물, 탐방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백두대간 문화철도 연계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버스 교통비 및 지역 화폐 지급 등 여행 상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이동 편의성 증진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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