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의 최창훈·정희숙(사진) 부부가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에 따르면 최창훈·정희숙 부부는 영월에서 30년째 잎담배와 콩,팥 등을 재배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잎담배 건조기술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연간 8t의 담뱃잎을 생산, 농협 및 엽연초생산조합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꾸준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또 영농회장, 농협 대의원, 농업경영인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주변 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농산물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창훈·정희숙 부부는 친환경 농법 도입뿐 아니라 고령화된 지역에 농촌인력은행을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지원, 세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농업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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