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이 오는 10일 고성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치러지는 행사다.

강원도관찰사로 고성을 포함한 관동팔경을 여행하며 뛰어난 풍광을 가사문학으로 승화시킨 송강 정철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 문단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세대의 문학 꿈나무를 찾기 위해 열린다. 참가부문은 시·시조·산문으로 전국에서 고등학생과 같은 연령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글제가 현장에서 발표된다. 현장 글쓰기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49명의 입상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50만원 등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다.

홍종현 사회자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이번 문학대전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도교육청,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교육지원청, 고성문화원이 후원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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