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시집 ‘대지’로 문단에 등장해 시와 비평 분야에서 다양한 시론을 펼쳤던 윤곤강 시인의 ‘윤곤강 시·비평 전집’이 출간됐다. 윤곤강문학기념사업회가 발간한 이번 책은 박주택 시인이 작품을 엮었다. 윤곤강 시인은 리얼리즘, 모더니즘, 전통주의 등 다양한 층위에서 독자적인 문학 활동을 이어왔다. 1939년에는 동인지 시학에서 주요 담론을 이끌어왔다. 출판기념회는 3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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