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 방지 진공포장 호응

철원오대쌀이 호주에 이어 최근 미국 하와이로도 수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철원군에 따르면 제이아이 주식회사가 미국 하와이로 철원오대쌀 10t을 수출했다. 제이아이 주식회사는 철원쌀 수출을 위한 작목반을 기반으로 진공포장쌀을 수출하고 있다.

진공포장쌀은 식량작물 원료곡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한 진공포장설비를 이용해 포장, 짧지 않은 운송기간으로 인해 발생되는 쌀 변질을 막아 줌으로써 수입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하와이 수출량은 철원오대쌀 10㎏ 7t과 4㎏·1㎏ 소포장 3t을 포함해 총 10t이다. 올해 수출 총량은 호주 수출 23.5t을 포함해 33.5t이다.

철원오대쌀은 호주로의 성공적인 수출이 하와이로 이어지면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고, 오는 12월 하와이와 추가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희종 군 농업기술과장은 “식량작물 원료곡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진공포장 신기술 도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철원농산물의 수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