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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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자 건설사들은 미뤄뒀던 분양 물량을 풀면서 조심스럽게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완료된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1.44대1로 청약 열풍을 이어갔다.

1순위 결과 468가구 모집에 1만4715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진행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27.75대1을 넘어섰다.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은 37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11.51대 1,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85.99대 1 등 수도권에선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잇따랐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작년과는 다른 분위기로 여기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4.03대 1과 3.72대 1로, 하강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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