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언론간담회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 대강의실에서 ‘2024 강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세훈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 대강의실에서 ‘2024 강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세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진종오·이상화)는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 대강의실에서 ‘2024 강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회 준비 상황 및 향후 주요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종오 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이관표 기획본부장, 김재원 대회운영본부장, 손창환 대회지원본부장 등 조직위 관계자를 비롯해 20여개 언론사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대회 준비 현황 발표를 통해 △대회 운영 인력 관리 및 인권 보호 △입장권 운영 △대회 개폐회식 및 선수단 환영 행사 △K컬쳐 문화행사 및 청소년 참여 활동 △대회 홍보 △대회 시설 및 환경 조성 △의료서비스 △숙박 및 식음료 제공 △수송교통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대책 방안을 설명했다.

또 조직위는 이날 올림픽 최초로 시도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 강원’을 소개했다.

‘버추얼 강원’은 1OC와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직위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가상세계와 VR, AR 등을 통해 올림픽 경기장과 관광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상공간에는 대회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 9개의 건물을 구현했으며, 미니 게임 기록경쟁과 도전과제 등으로 흥미요소를 더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 대강의실에서 ‘2024 강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세훈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 대강의실에서 ‘2024 강원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세훈

오는 11월 17일에 베타오픈을 시작, 내년 1월 초 공식 오픈될 계획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회인 만큼, 안전 및 혹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찰, 소방, 민간 경비 등 보안인력은 17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관람객을 위한 혹한 대응안내 등 모두가 올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스위스 로잔에 이어 IOC가 주관하는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대회는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되고, 80여 개국의 15∼18세 청소년 19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1월 19일 강릉 오발과 평창, 2월 1일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모든 경기 및 폐회식은 무료, 강릉에서 개최되는 개회식만 유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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