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도·육군지상작전사령부 주최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주최한 제8회 군장병 독후감·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백승만 21사단 공병대대 상사가 독후감 부문 대상(육군 지상작전사령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는 생활수기 부문 대상에는 임윤희(춘천·정찬교 7사단 8여단본부 일병 모친)씨가 뽑혔다. 대상 상금은 각 150만원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도 심사를 통해 가려졌다.

백승만 상사는 조신영 작가의 ‘경청’을 읽은 감상을 ‘공명(供鳴)하다’라는 제목 아래 써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상황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일상에서 겪는 소통 단절에 대한 사회적 의미까지 담은 작품이다.

임윤희 씨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남편과 전역과 아들의 입대를 같은 날 바라보는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작품집을 연말에 발간, 일선 부대와 도서관, 희망 독자들에게 무료 배부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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