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농협 홍천군지부와 ‘청소년 금융교육’

▲ 지난해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청소년 정책 발표회 모습.
▲ 지난해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청소년 정책 발표회 모습.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활발한 지역활동을 위해 홍천군과 의회가 나섰다.

홍천군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주목된다.

군은 ‘신영재 군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발표회’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 내에서 청소년으로서 겪는 불편함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탐색과정을 통해 정책 및 사업과정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당사자 시각에 기초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지역내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4인 이하 팀으로 군 홈페이지 또는 군 평생교육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발한다. 발표회는 내달 9일 군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에 필요한 청소년활동,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청소년 정책 발표회를 통해 당사자 중심성을 살린 창의적 정책 제안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천군 청소년의회는 최근 군의회에서 금용교육을 실시했다.
▲ 홍천군 청소년의회는 최근 군의회에서 금용교육을 실시했다.

홍천군의회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군의회는 청소년 의원들이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제기, 이를 사업화했다. NH 농협 홍천군지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금융교육은 농협 강원본부 현장지원단 행복채움 금융교실 정재민 과장이 저축과 투자의 차이, 신용등급 이해, 적극적인 자산형성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육의 참여한 한 청소년 의원은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교육으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많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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