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송읍 소재 산업목장(대표 손영숙)이 최근 열린 제16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축산원 유가공장 교육장에서 열려 국내 유가공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자연치즈를 출품해 국내산 유제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46점의 다양한 치즈가 출품 됐으며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 산업목장이 출품한 고다치즈(사진)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산업목장은 ‘그 남자의 치즈가게’로 제조·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철원군농업기술센터와 ‘치즈숙성실 활용 숙성기술 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가 생산한 목장 우유를 활용한 숙성치즈를 개발·제조하는 등 국산 유제품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가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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