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산업의 미래를 바꾸다
3 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Post-BI 사업
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
3년 평균매출 20억~100억원 기업 대상
39곳 선정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지원
R&D 과제 발굴·기술성장 프로그램 운영
Post-BI 사업
3~7년차·매출 5억~25억원 성장잠재 기업
19개 업체 현장애로 청취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데이’ 참여기업 협업·성과 호평

▲ 강원테크노파크는 Post-BI 신규사업을 통해 최종 19개의 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Networking Day’(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20인이 참여해 1박2일로 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듣고 집단 컨설팅을 실시, 이를 통해 기업의 문제상황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 강원테크노파크는 Post-BI 신규사업을 통해 최종 19개의 업체를 선정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Networking Day’(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20인이 참여해 1박2일로 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듣고 집단 컨설팅을 실시, 이를 통해 기업의 문제상황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의 우수·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창업 후 3년 이상 된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지역 유망기업을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는 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Post-BI(Business Incubation) 사업을 소개한다.

■ 기술성장지원 중심 ‘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

강원TP가 주관하는 ‘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100억원 미만·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기술성장지원 강화, 기술기반형 성장체계구축 등 Pre-Star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술성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TP는 Pre-Star 기업 총 39개 업체를 선정해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기술기반조성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우수 보유기술을 활용해 R&D과제 발굴을 위한 기술전략 보고서 도출 등 기술기반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Pre-Star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강원TP는 단일 또는 패키지, R&D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술성장지원 중심 지원으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Pre-Star 기술성장 지원기업 가운데 성이바이오는 원주지역의 완제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일동제약, 삼진제약 등 신규계약 6건을 체결했다. 특히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전 2건으로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으며 온라인 스토어 ‘바이오블’을 운영해 제품판매 및 홍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가운데 오는 연말까지 100억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참약사는 춘천지역 기업으로 Pre-Star 맞춤형 지원을 통해 통합건강관리솔루션을 개발, 올해 누적 가맹점 수 390호점을 돌파했다. 2023년 매출액 120억원과 신규투자유치 5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웅바이오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유통·마케팅 등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적 약무실습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강원TP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기반형 성장체계 구축 및 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 스스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술→제품→매출→재투자 ‘선순환 구조 구축’

강원TP Post-BI 사업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강원형 기업성장단계와 지역주력산업 지원사업을 통해서 도출된 2023년 신규 사업이다. 기술역량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교적 초기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Pre-스타, 스타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Post-BI 지원대상 기업들은 업력 3~7년, 매출액 5억~25억원 사이의 업체들로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역량과 제품개발역량은 갖췄으나 개발된 기술을 제품으로, 제품을 매출로, 매출을 재투자로 순환시키는 구조가 미약한 기업들이다.

강원TP는 당초 Post-BI 신규사업을 통해서 12개 기업을 지원하는 목표를 세웠으나 도내 역량을 갖춘 초기기업들의 수요가 많아 올해 최종 19개 업체를 선정, 기업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개최한 ‘Networking Day’(네트워킹 데이)는 각 분야 전문가 20인이 참여, 1박2일로 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듣고 집단 컨설팅을 실시, 이를 통해 기업의 문제상황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전문가 간 네트워킹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참석 기업 간 협업 사례가 실제 성과로 이어져 참여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강원TP 신소재센터(강릉) 입주기업인 ㈜밀리웨이브는 지난 3월 강원TP 지역산업육성팀이 LP(Limited Partner·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강원벤처 펀드 등을 통해 10억원의 투자를 유치, 이를 통해 산업연구원(KIET) 투자연계형 개발과제에 선정돼 26억원의 정부 R&D자금을 확보했다. ㈜밀리웨이브는 5G NR-U(비면허대역 고성능 이동통신)를 제조하는 무선통신업체로 지난해 12월 혁신제품 인증, 올해 4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2022년 3억6700만원의 매출액에서 2023년 10월말 현재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판로 다각화를 위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허장현 원장은 “㈜밀리웨이브와 같은 초기기업 발굴 및 다각적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산업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지원, 사업 연계 및 후속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석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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