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월 운행시간 13분 단축

지난 9월 1일 공식 개통한 태백선 준고속열차 ‘ITX-마음’의 서울~영월간 운행시간이 양평역 등 경기도 3개 역 미정차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13분 단축된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 등과 함께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열차 운행 개선 방안에 대한 전향적인 지원을 적극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영월역까지 운행시간은 기존 1시간 59분에서 13분이 단축된 1시간 46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앞서 ITX-마음 열차는 개통 이후 당초 계획 노선에 없었던 경기도의 양평·용문·양동 등 3개 정차역이 추가되면서 최대 장점인 100% 속도를 내지 못해 실질적인 운행시간 단축 효과는 별로 없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명서 군수는 “앞으로 태백선 직선화 등을 통한 ITX-마음 추가 투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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