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투어 행사가 20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군수, 오세만 군의장,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오광수 양양고 교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학생 280여명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양양군 성화투어 행사에서는 지난해 강원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개인 1위에 이어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1위에 오른 이하은 선수와 양양고 신문선 교사, 노형진(학생회장)·권하은(부학생회장)·이석화 학생이 성화투어 점화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성화 점화 등 기념행사에 이어 올림픽 OX 퀴즈, 리사이클 키링만들기, 컬링·바이애슬론·스키·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비보이 댄스공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진하 군수는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상징인 성화투어 행사는 강원지역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70여 개국 29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