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문화공간 준공
영화관·장난감 도서관 등 조성
주민 복리증진·랜드마크 기대

▲ 철원군 와수복합어울림센터 준공식이 최근 이현종 군수, 박기준 군의장, 엄기호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철원군 와수복합어울림센터 준공식이 최근 이현종 군수, 박기준 군의장, 엄기호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철원군 김화읍과 서면, 근남면 등 김화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창출을 위한 문화복합센터인 와수복합어울림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철원군 김화권역 주민들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워진 와수복합어울림센터는 작은영화관 달빛을 비롯해 체력증진실, 어린이 돌봄 공간으로 장난감 도서관 등이 꾸려졌다.

특히 센터 4층에는 작은영화관 달빛이 운영, 극장이 없어 갈말권·철원동송권의 작은영화관 등 다른지역 극장을 찾아야 했던 서면 지역주민과 군장병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철원군 와수복합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비 130억원을 투입,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3905㎡ 규모로 준공됐다. 철원군은 와수복합어울림센터 준공으로 국방개혁 등 접경지역 경제적 어려움을 민·군·관이 함께 해소해 나가고 상호 통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복합 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준 철원군의장은 “김화권의 중심지 와수리에 생겨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갑진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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