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얼음축구동호인들이 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얼음축구를 즐기고 있다.
▲ 사진은 얼음축구동호인들이 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얼음축구를 즐기고 있다.

전국의 얼음축구 동호인들이 올해도 화천에서 500만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화천군 체육회와 화천군 축구협회는 2024 산천어얼음축제기간인 오는 13, 14일 이틀간 축제장에 마련된 얼음축구장에서 ‘2024 산천어축제 전국얼음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얼음축구대회는 빙판 위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한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방과 겨루는 단체 스포츠로 1팀 당 최대 10명(20세 이상)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선수 중 경기당 7명(선수 5명, 후보 2명)이 출전할 수 있으며 매경기마다 명단을 변경할 수 있다.

경기는 첫날 예선 리그전을 통해 결선 진출팀을 가린 뒤 둘째 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10분씩, 20분이며 하프타임은 5분이다.

▲ 사진은 얼음축구동호인들이 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얼음축구를 즐기고 있다.
▲ 사진은 얼음축구동호인들이 산천어축제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얼음축구를 즐기고 있다.

참가 신청은 5일까지 접수하며 7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참가비 전액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참가하는 셈이다. 올해는 여성부 경기를 신설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410만원으로 우승 상금은 일반부 500만원, 여성부 100만원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산천어축제의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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