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업무 보고회서 도약 다짐

영월군이 갑진년 새해 군정 비전으로 ‘새로운 미래, 희망찬 도약, 다시 영월!’을 제시하며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의 100년 준비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명서 군수와 각급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핵심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올해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며 “우리군 산업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혁신성장 기반 산업구조 개편과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 군수는 “새로운 지방시대 균형발전 선도와 강원특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일자리를 준비해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물가·저성장 등의 재정위기 속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전략적인 핵심사업 투자 및 고도화로 강원남부 산업·의료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새로운 농업특산단지를 조성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이를 뒷받침하는 전략산업으로 드론산업클러스터와 광물자원특화단지 및 탄소중립 융복합자원화단지 조성, 도내 최초 청년임대주택 102가구 건립 등을 비롯해 생활인구 확대와 봉래산 명소화사업,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수도권 영월시대 개막에 대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