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는 설을 앞두고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고자 100억원(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2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은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운전자금은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강원지역 금융기관이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로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및 소비성 서비스업 , 전문서비스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설자금 관련 신규 대출액(업체당 4억원 한도)의 최대 50% 이내에서 한은 강원본부와 강릉본부가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중소기업 지원자금(연 2.0%)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 금리는 거래은행이 결정한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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