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각종 농기계 임대료 절반 감면을 연장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군민은 임대농기계 및 재해장비 전 기종 임대료에 대해 50%만 부담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년 동안 퇴비살포기와 파쇄기 등 농기계 3970대를 1만1596일 동안 임대하면서 모두 1억3600여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최은희 군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로 농촌인력 부족과 농업용 자재비 인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