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식 홍보관 마련
선수단 식당 K-푸드존 운영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2900여명(강릉·정선)의 선수단에게 제공될 5일 주기 메뉴 중 첫째 날 중식 메뉴 100여 가지 일부.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2900여명(강릉·정선)의 선수단에게 제공될 5일 주기 메뉴 중 첫째 날 중식 메뉴 100여 가지 일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에 한식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회기간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서 한식 홍보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다과상 전시, 김치·장류의 발효, 사찰음식의 건강함 등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약과, 식혜 등 전통 다과 만들기와 전통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원2024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푸드코트)에 ‘케이-푸드 공간(K-FOOD Zone)’을 마련한다.

선수들은 식당에서 두부찜, 떡국, 삼겹살, 채소쌈 등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비비큐(BBQ)는 식품관을 통해 K-치킨·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을 선보인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 선수단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컨벤션 행사 등을 통해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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