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 한식홍보관에서 김진태 도지사 등과 한식 홍보에 나섰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 한식홍보관에서 김진태 도지사 등과 한식 홍보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후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설치된 한식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한식 인식 확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은 발효·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송 장관은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떡·한과 등 전통 다과와 도서·홍보 영상 등을 둘러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김 과자 등을 시식하고 외국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 관계자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 비비큐(BBQ) 식품관으로 이동해 윤홍근 회장과 함께 K-치킨·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 제품을 둘러보고 해외 한식 열기와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세계인들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으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다채로운 한국 식문화와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식이 세계적 미식 유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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