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만난 ‘덴마크 남매 컬링 선수’ 제이콥 슈미트(Jacob Schmidt·17)와 카트린 슈미트(Katrine Schmidt·15). 이설화
▲ 19일 오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만난 ‘덴마크 남매 컬링 선수’ 제이콥 슈미트(Jacob Schmidt·17)와 카트린 슈미트(Katrine Schmidt·15). 이설화

‘덴마크 남매 컬링 선수’ 제이콥 슈미트(Jacob Schmidt·17)와 카트린 슈미트(Katrine Schmidt·15)도 19일 컬링 믹스팀 예선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 삼매경이었다.

제이콥은 “강원도에는 어제 도착했는데, 자연환경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푸른 나무가 많은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카트린은 “어제는 파스타와 쌀밥 등을 먹었다”며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슈미트 남매의 아버지는 올림픽 2회 우승자인 컬링 선수 울리크 슈미트다. 어머니 리사 리처드 역시 컬링 선수로 유럽 챔피언에 올랐었다. 슈미트 남매는 “(부모님이) 모든 것을 즐겁게 경험하고 오라고 했다”며 “다른 팀은 신경쓰지 않는다. 경기를 즐기고 기쁘게 덴마크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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