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에 앞서 19일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 2024 리셉션을 주재한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에게 강원도의 산과 자연이 담긴 김동완 작가의 옻칠 유리 화병을 선물했다.

▲ 선물 교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바흐 IOC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환담하며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선물 교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바흐 IOC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환담하며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바흐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올림픽 하우스 트로피를 선물했다.

리셉션에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활용한 감자 스프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가 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재강조하면서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 독창적인 K-컬처 프로그램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다. 여러분 모두 강원도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 “이곳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시 한 순두부 음식점에서 열린 강원지역 민생 현장 근무자 격려오찬에서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시 한 순두부 음식점에서 열린 강원지역 민생 현장 근무자 격려오찬에서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리셉션에 앞서 윤 대통령은 강릉 한 식당에서 경찰·소방·사회복지 공무원 및 환경관리원 등 현장 근무자 4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메뉴는 강릉을 대표하는 순두부였다.

오찬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캐나다 산불 당시 해외긴급구호대에 소방 진압대원으로 파견됐던 강원 대원들의 활약상을 직접 소개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 양국 간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정말 고생 많았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권성동(강릉)의원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 등 도내 여권 의원들과 김 지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