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수들 얼굴 미소 가득

▲ 지난 20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주재희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정호
▲ 지난 20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주재희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정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대회 이튿날인 21일 한국 선수단이 노메달에 그쳤지만 출전한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가득했다. 실패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2024 무대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원2024에 출전한 주재희(17·한광고)는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강원2024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중국 선수의 방해에 넘어지며 4위를 기록했다. 2관왕 달성이 무산된 주재희는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비슷한 상황이 또 나와도 깔끔하게 실력으로 꺾을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앞서 이날 김보근(상지대관령고)은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강원2024 루지 남자 싱글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046을 기록, 전체 22명 중 11위에 올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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