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대표 가족단위 관광·체험 시설인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5개월만에 1만6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성남동 일원 엑스포타운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9월 정식 개장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은 같은해 12월까지 4개월동안 모두 1만2541명이다. 개장 첫 달인 9월 2953명을 시작으로, 10월 3152명, 11월 3344명, 12월 3092명 등 매달 증가추세이다. 시범 운영한 지난해 8월 한달간 4035명이 찾은 것을 포함하면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1만6576명에 달한다.

과학놀이체험관은 성남동 일원 794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935㎡ 규모로 건립됐다. 체험관은 아이누리 이음터(환영의 공간)와 꿈틀꿈틀 놀이터(영유아 놀이공간), 오감튼튼 자람터(예술+신체공간), 상상가득 채움터(과학+탐구공간), 테크홀릭 체험터(미션 체험공간), 창의쑥쑥 키움터(감성공간), 다목적홀(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소문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는 한편, 올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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