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서 공연
군아리랑예술단 등 11개팀 참여
뮤지컬·K-POP 등 장르 다채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정선군 문화공연 행사가 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1일 열린 문화공연 행사에서 로페스타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정선군 문화공연 행사가 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1일 열린 문화공연 행사에서 로페스타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24 문화올림픽 개최도시 대표 공연으로 올림픽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올림픽 문화공연은 오는 27일까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야외 특설무대에서 정선군 관내 중·고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총 11개팀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1일 첫 공연에는 정선고 학생들로 구성된 우당탕액션 보컬밴드가 멋진 무대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문화공연에는 사북중 학생들의 치어리딩팀인 ‘휘페리온’, 정선중 ‘티아라 댄스’, 문곡중 7인조 밴드 ‘소윤이와 친구들’, 정선고 ‘크러쉬온 댄스’, 흑빛어린이합창단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이길영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연출 감독이 메인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고구려밴드’의 ‘아리락’공연이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2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IOC관계자들에게 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로페스타, 플루티스트 나리, 팝페라그룹 The Voice 등 청춘마이크팀의 공연과 서울예대, 국제예대, 홍익대, 영동대, 서울대 동아리에서 뮤지컬, K-POP, 밴드, 성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27일 오후6시부터 진행되는 스페셜 무대에는 그룹 클라씨(CLASS:y) 등 인기 아이돌 가수가 출연해 K-POP의 진면모를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린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에서 펼쳐지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몸소 느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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