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하는 예감이

당신의 뒤태에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겨우내 달고 살았던 영하의 관절은

마디마디에 씨눈 같은 근력을 접붙입니다



약사 천변엔 해동된 발자국들이 삼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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