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십시일반 성금 1400만원 모아
중고생 장학금·취약층 난방비 전달

▲ 동해해양경찰서 희망나눔회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여름 참사랑 노인복지원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 동해해양경찰서 희망나눔회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여름 참사랑 노인복지원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동해해경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동해안 지역 중고생과 소외계층들에게 14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동해시·강릉시·삼척시·울릉군 교육지원청을 방문, 중·고생 55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100만원의 ‘2024년 첫 동해해경 희망나눔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동해시 부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소외이웃 10가구에게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난방등유(1가구당 등유상품권 30만원씩) 기부했다. 희망나눔회는 동해해경 소속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2년 6월 설립됐으며 설립 이후 3억617만7600원을 전달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로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지역 중·고등 장학생들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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