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본사 DB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본사 DB

이광재(사진)전 국회 사무총장이 23일 홍천과 평창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홍천문화원, 오후 평창군 대화면주민센터에서 각각 지역당원과 교류에 나서며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꿈과 민주당의 길’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게 희망과 열정을 심어주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며 “현 정부가 국민에게 외면받는 것은 첫째 먹고살기 힘들고, 둘째 대통령의 국회 법률안에 대한 지속적인 거부권 행사, 셋째 미숙한 외교, 넷째 국민과의 소통 부재”라고 지적했다.

또 “홍천, 평창 등 농촌에서도 반드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 정치의 근본 목적”이라며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의 이날 강연은 당소속 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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