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 지난해 9월 23일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해 9월 23일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권자 69%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은 YTN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김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4%로 집계, 모름 및 무응답은 7%로 확인됐다.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6%,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7%로 팽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31%,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63%는 ‘필요하다’, 26%는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권 등판이 여권 지지층 결집에 ‘영향을 줬다’는 응답은 39%로, ‘영향이 없는 편’이라는 응답은 54%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0%가 한 위원장의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층 76%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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