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모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모습.

설연휴 기간 동해 해역에서 매일 2건의 선박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동해해경청이 해양사고 특별 예방활동에 나섰다.

25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에 따르면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지난 2021년 8건, 2022년 5건, 2023년 11건으로 3년간 총 24척, 일 평균 1.8척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는 모두 2건, 일 평균 0.15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개인부주의에 의한 추락사고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지난해 설 명절, 환영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지난해 설 명절, 환영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상시보다 도선은 115%, 낚시어선은 10%, 여객선은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설연휴기간 선박 이용객이 늘어나는데다 해양사고 위험성도 높아지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출발해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한 여객들이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출발해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한 여객들이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해경은 이번 설 연휴는 낮은 수온과 겨울 한파로 인해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낚시 등 이용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양에서의 각종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에 긴급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24일부터 2월 8일까지 16일간은 사전준비 기간으로 지정해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비상근무 대응태세로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송민웅 동해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국민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협업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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