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인형극장과 협약도

▲ 춘천인형극제와 몽골 국립인형극장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춘천인형극제와 몽골 국립인형극장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6회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8월 30일∼9월 4일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사계절 분산형으로 개최돼온 춘천인형극제가 올해부터 기존 형태로 돌아오는 것이다. 춘천인형극제는 28일 올해 춘천인형극제 일정을 이처럼 발표했다. 퍼펫카니발 등이 열리는 본 축제에 앞서 8월 1∼4일 신작쇼케이스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신작 쇼케이스 작품 공모를 시작, 2월 16일까지 접수한다. 성탄절 시즌(12월 24∼26일)에는 인기작품을 다시 선보이는 앵콜 무대도 열 예정이다. 2025년 유니마총회와 세계인형극축제를 앞두고 작품의 수준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춘천인형극제는 아시아 대표 인형극제로서 국가간 네트워크도 확장한다. 최근 몽골 국립인형극장을 방문,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과 바얀줄 자갈자브(Bayanzul Jagarjav) 몽골 국립인형극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네이처앤드피플(NNP)이 후원한 강원대학교 글로벌챌린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 국의 인형극제 개최와 인형극 공동제작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홍용민 사무국장은 “춘천과 몽골 울란바토르 두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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