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정암사 수마노탑 특별기획전
3월 31일까지 정선아리랑박물관

정선아리랑박물관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정암사 수마노탑:신비로운 이야기’ 특별기획전을 이어간다. 국보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세계의 소리로 인정받고 있는 아리랑을 연계한 전시다.

2020년 국보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은 삼국유사와 정암사사적편 등의 기록을 통해 창건주 자장율사의 바람을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 스토리도 이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또한 아리랑의 선율 속에서 수마노탑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도록 조형물을 비롯해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연출했다.

최종수 아리랑박물관장은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소중한 자산인 정선의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수마노탑의 아름다움과 그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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