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는 1일 제278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교육체육과, 경제에너지과 소관 올해 군정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종석 의원은 “시내에 있는 목욕탕이 없어져 불편해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자가운전이 어려운 분들은 장거리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운 만큼 해결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광수 의원은 “자체적으로 일상감사, 사업소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꼭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정책감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문성을 가지고 정책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추진하라”고 조언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실내 수신기는 얼마나 보급돼 있느냐”며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없는 만큼 시대흐름에 맞게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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