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면에서 의용소방대장 부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용종(59)·김현남(56) 씨 부부.

아내 김 씨는 지난 2020년부터 서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아 주민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남편 김 씨 또한 2일 서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김 씨 부부는 “서로 의지하며 미약하지만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종·김현남 대장은 지난 31일 군청을 방문하여 양양군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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