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한 37.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1월 22∼26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1.1%p포인트(p) 오른 37.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6%p 하락한 59.4%다.

리얼미터는 “민생 현안을 논의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으로 갈등 봉합 국면이 마무리되고, 7·8차 민생토론회와 신용 사면에 이은 설맞이 생계형 특별사면 등 민생 이슈를 지속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 2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 2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광주·전라(4.4%p↑), 대구·경북(3.3%p↑), 서울(3.0%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3.1%p↓), 인천·경기(2.2%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6.3%p↑), 40대(3.6%p↑), 50대(3.2%p↑)에서 상승했고, 60대(3.6%p↓), 20대(2.9%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6%p↑)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였다.

한편,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9.8%, 더불어민주당은 45.2%로 조사됐다.

▲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 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3.2%p 올랐고, 민주당은 0.3%p 올랐다. 양당 지지도 차이는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9.6%p↑), 광주·전라(4.5%p↑), 인천·경기(2.2%p↑), 30대(12.0%p↑), 40대(9.0%p↑), 중도층(6.1%p↑) 등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10.1%p↑), 대전·세종·충청(9.4%p↑), 서울(3.2%p↑), 광주·전라(2.4%p↑), 진보층(6.2%p↑)에서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10.2%p↓), 30대(5.6%p↓)에서는 하락했다.

녹색정의당은 1.1%p 내린 1.3%, 진보당은 1.2%p 하락한 1.2%, 기타 정당은 1.9%p 내린 5.5%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변동 폭은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오차범위 내인 0.6%p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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